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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覚芸術家ソ・ダソムの連載 「Texture」第十二回

韓国の友人アーティストのソ・ダソムから、毎月届く手紙のような原稿。新しくスタートしたケータリングの事業で日々忙しく活動をしているダソムから声をかけてもらい、and recipeも参加するワークショップのイベントをソウルで行うことになりました。

今回のワークショップのテーマは、大きく分けて三つ。「私たちの人間としての本性」「現代美術(Contemporary Art)と工芸」「商業と芸術」。私たちの周囲に存在する様々な「境界」という概念について、料理、陶芸制作、インスタレーションを実際に行い、その材料をもとに参加者の皆さんとお話をしていくという内容。ワークショップの準備と、ケータリングの仕事を並行して行いながらダソムが感じていることを今回の原稿に詰め込んでくれたようです。

それでは、ゆっくりとど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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境界(boundery)と価値(value)

前回のTexture11で、私の行っているプロジェクト「Practice Makes Practice」と「STUDIO Practice Makes Practice」についての異なる部分を説明した。食べ物を媒介として、様々な話をする既存の創作「Practice Makes Practice」に「STUDIO」をつけて商業的な活動を行うバージョンの仕事だ。私たちの生活において、多くのことを決定づける季節と食生活をテーブルに持ち込み、コンセプトに合わせて表現することがスタジオの仕事の核心である。

12月現在、2つの創作を同時に企画、進行している。
まず、今月27、29日にソウルで行われる「Practice Makes Practice」のワークショップで、タイトルは「ぽそぽそ、ふわふわ、キラキラ、ポカポカ」という。日本からand recipeの代表である小池花恵さんと料理家の山田英季さん、そして韓国でクラフトベースのインスタレーション作品を制作しているイ・ジヨン作家を招聘し、一緒にワークショップを行う予定だ。全員がそれぞれの本業とは別の、作家としての立場で参加し、このワークショップの核心テーマである私たちの人間としての本性、現代美術(Contemporary Art)と工芸、商業と芸術など、私たちのまわりを取り巻く様々な境界について、料理、陶芸制作、インスタレーションを行い、それを材料をもとに皆さんとお話をしようと思う。

私は韓国で美術作家として活動する中で、仕事の媒体として扱う食べ物や料理が、現代美術(Contemporary Art)でどのように受け入れられているのかということを疑問に思いながらも、それに合わせて何かを変えたり調整したりはしてこなかった。自分の作品を人に説明することが難しく、不明瞭な定義を苦手とする人に、どうすれば正確に伝えることができるかを考えたり、自分自身でどのように定義するかを考えたりもしたが、明確さを追求するよりも、境界線上にある創作をすることが、私の追求する方法であるということを受け入れた。工芸と現代美術は、イ・ジヨン作家と私が勉強してきた背景(陶磁器)と実際に行っている仕事の間、また料理という共通項を挟んで、これを商業的にもう上手に行っている花恵さんと山田さんと一緒に、このような悩みについて話し合い、現在私たちが行っていることに、私たちの人間としての本性という背景がどのように働いているのか、対話をしながら学び合う時間を持つことが今回のワークショップの目的だ。

今回のワークショップは、それぞれ異なる場所で行うのだが、話す内容に大きな差異はない。小さなホワイトキューブ(27日)と倉庫を改造して作られた大きな展示スペース(29日)が与える、異なる空間の見た目が違うおかげで、内容は同じですが、とても違う雰囲気で が、全く違った形でワークショップに現れる予定だ。今回のワークショップのために10月27日から11月5日まで小さなホワイトキューブの空間で短いレジデンシー(アーティストが一定期間ある場所に滞在して制作活動を行うプログラムのこと)を行ったが、この時制作をした土で作った造形物は今回のワークショップでも使用し、一部販売も行う予定だ。

 

レジデンシーのポスター

 

レジデンシー終了後の作品写真の撮影風景

食べ物という媒介は、日常と接していて、人々を比較的無条件に引き寄せることができる、呼応度の高い装置であることは確かだが、だからこそ、芸術として内面的な部分を共有し、仕事の領域に引き込むことは難しい部分が多い。そのため、プロジェクトを始めるときから現在に至るまで、常に悩んでいる部分でもある。一方、スタジオの創作作業では、クライアントにコンセプトやアイデアを提示し、調整し、視覚化することが主な仕事なので、反応も即座に得ることができるし、特に難しいことはない。ただ、私を手伝ってくれる人材や体力的な限界を解決できるように、チームを組ま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課題として残っている。

*12月27日、29日に行うワークショップは、日本の方が参加してくださることも考慮し、日本語韓国語が可能な通訳者も同席する予定です。この時期に韓国に滞在している方がいらしたら、ワークショップへの参加をお待ちしています。

二つ目の「STUDIO」の仕事は、Bazar、GQなどhigh fashionなどの写真を主に撮影してきた写真家が、フローリストとのコラボレーションを作品として撮影した写真を展示する企画だ。展示の主催は、私に仕事を依頼したギャラリーの運営者で、華やかな色彩の花の写真が中心に展示される。これまで「STUDIO」の作業を進める際に、展示の主体、そして核となる展示作品の写真を事前に受け取り確認ができるという贅沢を享受したのだが、すべての作家にとって作品がどのような存在であり、何を表しているのかに共感をすることから私の作業が始まる。

単に視覚的な相性だけでなく、作家が追求する世界や趣味嗜好を私なりに解釈して盛り込もうとする試みをベースにしているため、視覚的に完成された既存のイメージのみから出発したり、多くの部分を参考にすることは避ける。これは、私自身も宣伝や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手段として利用しているインスタグラム、ピンタレストなどの画像ベースSNSのプラットフォームが与える便利な部分であると同時に、創作者としては自ら警戒し、覚醒しなければならない重要な部分であるため、多分に避けた方が良いと判断したからだ。実際、創作の仕事をしていて残念なのは、長い間蓄積した雰囲気と好みを持って自分だけの創作をするのではなく、単に良いイメージを複製して自分の創作カテゴリーに振り分けるのは、どんな意味でも健康的ではないという私の確固たる考えがあるからだ。今回、作品の華やかな色合いに呼応しつつも、単純にそれを繰り返さないことにポイントを置き、創作の方向性を考えている。

華麗な色彩の花のイメージが今回の写真展の主な作品だ。オープニングテーブルも華やかな色彩の自然色で応えつつ、ヴィンテージ感のあるトーンダウンされた要素を器材として活用した。

食事ではなく、軽食のためのお膳として、お腹の足しになるような簡単なものだけを提供した。

スタジオの仕事を始めて5ヶ月になるが、2016年から始めた「Practice Makes Practice」に比べ、人々に認知されるスピードが速く、反響も大きい。経済的な助けになるので嬉しい反面、作家ではなく、ケータリング事業家として紹介されるのが残念な気持ちもあった。この残念さは一種の皮肉で、私が比較的長い間打ち込んできた創作の伝達力が弱いのだろうか? という部分への思いと同時に、人々が好きなもの、少なくとも楽に考えることが「明確なもの」という好みを認識したからだ。しかし、数回のスタジオ作業の経験を通して自分自身に誓うのは、どちらも私が選択して行う仕事であり、その両者の間に区別をする目を置かないことが、今の私が目指すべき態度だということだ。

それでも私は、二つのことを並行して行う以外に、どちらかを選ぶとしたら、何をすべきかを決めるのは難しい。 なぜなら、二つの価値観はそれぞれ異なる価値を追求しているからではあるが、分野を問わず私の考えをワークショップの参加者と一緒に考える創作「Practice Makes Practice」は私にとって感情的、概念的な成長を追求するものであるが、「STUDIO Practice Makes Practice」は経済的対価を受け、感覚的、実用的なサービスを提供する仕事である。私が生きていくために満たされるべき基本的価値と、基本的価値をある程度犠牲にしても追求したい核心的価値との間の葛藤は明らかだが、簡単ではない価値観の葛藤であり、共存することが最も望まし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のが現在の私の考えである。今後、何かのきっかけで私の考えが変わるかもしれないのだが、それを自ら発見していく私の姿は、多くの分野で境界にとどまり、複数の価値を同時に追求することであることを、中間で自ら点検してみる。

Texture_12

경계(boundery)와 가치(value)

지난 Texture11에서 ­­­­나의 프로젝트 Practice Makes Practice 와  STUDIO Practice Makes Practice 의 다른 부분을 설명했었다.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기존 작업 Practice Makes Practice 에 앞에 ‘STUDIO’를 붙여 상업적인 활동을 하는 버전의 작업이다. 우리 삶에 많은 것을 결정하는 계절과 식생활을 테이블로 가져와 컨셉에 맞게 표현 하는 것이 스튜디오 작업의 핵심이다. 12월 현재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기획, 진행하고 있다.

원래 음식을 매개로 하는 프로젝트 ‘Practice makes practice’앞에 ‘Studio’를 붙여서  상업적인 컬리너리(culinary)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튜디오 버전의 일과 원래의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보이는 결과물도 다르지만 특히 시작하는 구상 단계와 이후 작업 방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기존의 작업은 나의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글을 쓰고 함께 모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워크숍을 구상하며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한 매개로 요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워크숍에 사용할 핸드아웃이나 포스터를 준비한다. 반면 새롭게 시작한 스튜디오(Studio Practice makes practice)의 접근 방식은 여러분이 짐작하듯이 클라이언트(작가와 갤러리 또는 회사)가 먼저 의뢰를 하면 행사의 인원이나 요구에 맞게 컨셉과 비주얼을 구상해주고 협의 후 구상을 상황에 맞게 준비해 실현해 내는 것이다.

첫번째로 이 달 27, 29일 서울에서 있을 Practice Makes Practice 워크숍 작업으로 제목은 ‘포슬포슬, 복슬복슬, 키라키라, 호카호카’다. 일본에서 and_recipe의 기획자 코이케 하나에님과 요리사 야마다 히데스에님, 그리고 한국의 공예 기반의 설치작업을 하는 이지영 작가를 초대해 작업할 예정이다. 모두가 각자의 본업과 별도로 작가의 자격으로 참여하고 이 작업의 핵심 주제인 우리의 인간으로서의 본성과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과 공예, 상업과 예술들의 우리가 걸쳐있는 여러 경계에 대해 요리, 도자작업, 설치작업을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공예’와 ‘동시대미술’은 이지영 작가와 내가 공부한 배경(Ceramic)과 우리가 실제 하고 있는 작업 간의 또한 ‘요리’라는 공통 분모를 사이에 두고 이것을 상업적으로도 잘 풀어나가는 하나에님과 야마다님과 함께 이런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현재의 우리가 하는 일에 어떤 우리의 인간으로서의 본성의 배경이 작용했는지 대화하며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다.

이번 워크숍은 각 다른 장소에서 이뤄지지만 이야기할 내용은 크게는 같다. 작은 화이트 큐브 (27일)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큰 전시공간(29일)이 주는 공간의 다른 모습 덕분에 내용은 같지만 아주 다른 느낌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워크숍을 위해 지난 10월 27일 부터 11월 5일 까지 전시공간에서 짧은 레지던시를 진행하였는데 이때 작업한 흙으로 만든 조형물과 그릇은 워크숍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레지던시 포스터

레지던시 종료 후 작업 사진 촬영 장면

*일본 분들이 참여하는 만큼 대화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일본어 통역을 진행할 예정이니 혹시 그 시간 한국에 머무는 분들은 가능하다면 참여를 부탁드린다.

나의 작업은 사람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편인데 따라서 불분명한 정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나 스스로 어떻게 정의할 지에 대해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명확함을 추구하기는 것 보다 경계에 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방식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본인이 한국에서 미술작가로 활동하면서 작업의 매개로 사용하는 음식이나 요리가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궁금해는 하면서도 기존의 틀이나 사람들의 욕나 반응에 맞춰 변화시키거나 조정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런 부분도 포함된 대화가 될 것이다.

두번째로 스튜디오 작업은 Bazar, GQ 등 high fashion 사진을 주로 찍어온 사진 작가님과 플로리스트의 협업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의 주최는 나에게 작업을 의뢰한 스튜디오 운영자로 부터 시작했고 화려한 색감의 꽃 사진이 주를 이룬다. 그동안 스튜디오 작업을 진행할 때 전시의 주체, 그리고 핵심인 작품들 사진을 미리 받아보는 호사를 누렸는데 모든 작가에게 작품이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대변하는지를 공감하는 것에서 나의 작업이 시작된다.

단순히 시각적인 어울림 뿐 아니라 작가가 추구하는 세계나 취향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서 담으려는 시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완성된 기존의 이미지를 가지고 역으로 출발하거나 많은 부분을 참고하는 경우는 지양한다. 이것은 나도 홍보나 소통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이미지 기반의 플랫폼이 주는 편리한 부분임과 동시에 창작자로써 스스로 경계하고 각성 해야할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분히 피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사실 창작 일을 하면서 안타까운 경우는 오래도록 축적한 분위기와 취향을 가지고 자신만의 창작을 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괜찮은 이미지를 복제하고 자신의 창작 카테고리로 쓸어 담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든 건강하지 않다는 나의 확고한 생각이 있다. 작품의 화려한 색감과 호응하면서도 단순하게 반복하지 않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작업의 방향을 고민했다.

화련한 색채의 꽃의 이미지가 이번 사진 전시의 주요작업이다. 오프닝 테이블도 화려한 색감의 자연색으로 호응하되 빈티지 느낌의 톤 다운된 요소를 기물로 활용했다.

식사가 아닌 다과를 위한 상으로 요기가 가능한 간단한 음식만 서브했다.

스튜디오 작업을 시작한지 이제 5개월로 접어드는데 2016년부터 시작한  Practice Makes Practice 에 비해 사람들에게 인지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호응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마음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므로 기쁜 한 편 작가가 아닌 케이터링 사업가로 소개될 때의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아쉬움이 일종의 아이러니함인데 내가 비교적 오랜 기간 매진해온 작업의 전달하는 힘이 약한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과 동시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적어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명확한 것’ 이라는 선호도를 인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번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 다짐하는 것은 둘 다 내가 선택하고 실행하는 작업이며 그 둘 사이에 차별하는 마음을 두지 않는 것이 내가 지향해야 하는 태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 외에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 내리기 어렵다. 왜냐하면 두 가지의 가치는 각기 다른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 분야를 불문한 나의 생각들을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초대하는 작업 Practice Makes Practice 는 나에게 정서적, 개념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STUDIO Practice Makes Practice 는 경제적 대가를 받고 감각적, 실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할 기본 가치와 기본 가치를 어느정도 희생하더라도 추구하고 싶어하는 핵심 가치 사이의 갈등은 명백하지만 쉽지 않은 가치갈등이기 때문에 공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것이 현재 나의 생각이다. 앞으로 어떤 계기로 하여금 내 생각이 변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발견해 가는 나의 모습은 많은 분야에서 경계에 머무르며 여러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임을 중간 점검해본다.

ソ・ダソム

서다솜
ソ・ダソム
1984年12月生まれ。
視覚芸術家

2007年3月 梨花女子大学 造形芸術大学 陶磁芸術専攻学士
2013年3月 ベルリン フンボルト大学交換留学生
2014年8月 梨花女子大学教員養成大学 教育大学院美術教育専攻修士

<経歴と活動>
2017年
・メキシコ メキシコシティにて
クラトインベルティド レジデンス入居作家(韓国文化芸術委員会後援)
・香港・Kong Galleryにて
ワークショップ “A Hundred Moons”

2018年
・韓国 光州 5.18記念文化センターにて
5.18記念文化財団 国際学術大会発表者「民衆美術,失敗で定義できない多衆の力」
・韓国 光州 アジア文化財団
ACC創作空間ネットワーク フィリピンパビリオンコーディネーター
・韓国 光州 ホットハウスにて
2018光州ビエンナーレ フィリピンパビリオン コーディネーター
・ノルウェー、スウェーデン、デンマークにて
北ヨーロッパ招待リサーチ(OCA ダニッシュアートカウンシル後援)

2019年
・韓国 光州にて
光州ビエンナーレパブリックリサーチプログラム 参加作家
ワークショップ “A Locality Observation in Gwangju”
ワークショップ “手にしたものはなんですか?”

2020年
・韓国 光州 ポボ食堂にて
ワークショップ “山のお菓子”
3人展「先に言う招待の言葉」企画、参加作家
団体展 “Amoeba” 参加作家

2021年
・韓国 釜山 芸術地球Pにて
個人展「失礼します、この近所にもしかして花屋さんはありますか?」
釜山 芸術地球Pレジデンス 入居作家

2022年
・韓国 光州 ヘユムにて
個人展「生きること、食べること、寝ること」
光州文化財団地域文化芸術特性化支援事業支援作家
・イタリア ベニス Spazio Berlendisにて
光州ビエンナーレ 5.18ベニス特別展示「花の咲く方へ」参加作家